제주도, 발달장애인 휴식지원 사업자 모집 > 기획 연재

제주도는 12월까지 추진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가족의 휴식지원사업’ 수행기관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지원대상자는 발달장애인(지적·자폐성 장애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소득이 전국가구평균 150%이하(4인기준 746만1000원)를 기준으로 지원하게 된다.

참여자 1인당 캠프(여행)비용은 당일 6만2000원, 1박2일 13만5000원, 2박3일 22만7000원으로 1인 최대 22만7000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모집하는 수행기관은 교육법에 의한 대학 또는 전문대학, 민법·상법·기타 법률에 따라 설립된 법인으로 발달장애인 가족지원과 관련된 업무를 제공하는 기관이면 된다.

도는 제주시와 서귀포시로 구분해 수행기관을 모집하고, 심사를 거쳐 수행기관을 선정한 후 예산 118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가족휴식지원사업은 힐링캠프 참여에 따른 지원과 여행지 관광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테마여행이다.

힐링캠프는 발달장애인 가족의 정서적 긴장, 부부간의 관계개선 등 가족의 심리적 어려움을 극할 수 있도록 휴양, 치유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테마여행은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여행을 통해 가족의 휴식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역사탐방·선진기관방문·문화체험 등의 주제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