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면 행복단말기’대폭 지원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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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면카드 이용차량이 하이패스 통과시 통행료를 감면 받을 수 있는 ‘감면 행복단말기’ 5만대가 8월 1일부터 할인되어 보급된다.
한국도로공사는 17만원 대에 달하던 단말기 보급가를 단말기 업체들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협의한 결과 108,000원까지 낮추었다. 장애등급에 따라 각각 6만원과 3만원을 추가 지원해 장애인들의 구입 부담이 더욱 줄였다.
이로써 1~3등급의 장애인들은 72% 할인된 가격 48,000원에, 4~6급의 장애인들은 55% 할인된 48,000원에 단말기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뿐만아니라 주민센터와 도로공사 지역본부 7곳에서만 가능했던 하이패스 등록을 8월 1일부터 도로공사 53개 지사와 영엽지원센터 3개소(서서울, 서울, 대전)) 등 총 56곳에서도 구입 및 등록할 수 있게 되었다.
도로공사는 단말기 구입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9월 2만원대의 하이패스 일반 행복단말기를 100대 한정으로 출시한 바 있으며 ‘감면 행복단말기’는 ‘화물차 행복단말기’와 함께 올 하반기에 추가로 출시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하이패스 보급률은 65%를 넘어섰으나, 감면단말기 보급률은 5.4%로 저조했다. 이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의 단말기 구입을 위한 경제적 부담이 컸기 때문”이라며 “지원금 확대로 구입부담이 대폭 줄어 하이패스 이용률 제고에 큰 도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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