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장애인 대상 직업훈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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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가 8월부터 11월까지 장애인의 취업과 자립을 돕기 위한 직업훈련을 진행한다.
훈련 내용은 택배원 직무 교육과 도시텃밭 운영 교육, 직장상황 적응 교육으로 진행되며 장애인들이 취업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무 중심으로 편성됐다.
택배원 교육은 보행이 가능한 장애인 50명을 대상으로 표정과 발음 교정에서 택배 수령 및 배달 매너, 컴플레인 고객 응대법 등 구체적으로 진행된다. 교육 후반기에는 현장실습과 이력서, 면접요령도 교육 예정이다.
도시텃밭교육은 발달장애인 5명을 대상으로 생산품 재배부터 수확, 포장, 판매 등 전 과정을 자원순환센터의 양화나루 텃밭에서 실시한다. 향후 푸드마켓이나 사회적 기업, 마을 기업으로 취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직장상황 적응훈련을 통해 장애인들이 입사 후 회사에 적응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영등포구는 "자립 의지가 있고 일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에도 직무교육을 받지 못해 취업난을 겪고 있는 장애인의 취업을 돕고 싶다"며 "향후 일자리 취약계층을 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 마련과 일자리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작성자박윤경 기자 gypsy72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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