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총 ‘우리가 만들어가는 세상’ 강연 개최
TED형식 강연, 소통의 창구 될 것
본문
▲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 |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장총)과 복지TV가 7일 오후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우리가 만들어가는 세상’을 개최, 참여와 평등 실현의 가치 뿐 아니라 장애계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TED 형식의 강연으로 알렸다.
이 날 강연자로 나선 김용직 한국자폐인사랑협회 회장은 ‘발달장애인법제정이 나에게 남긴 것은’이라는 주제로 발달장애인법 제정에 대한 부모로서의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 회장은 “법은 당사자를 위한 것”이라고 언급하며 발달장애인법의 세부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당사자 중심으로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진 강연으로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는 ‘장애계 블랙리스트가 말하는 장애운동’ 이라는 주제로 장애계가 추구해야 할 가치와 앞으로의 장애계 운동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박 대표는 특히 그간의 지하철 엘리베이터, 이동권 등 다양한 투쟁 내용에 대해 언급하며 현장에서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날 강연은 녹화를 통해 복지TV로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장총 관계자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세상’을 통해 이후 장애계의 진솔한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창구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 '우리가 만들어가는 세상' 강연에 참석한 관계자들 |
작성자박성준 기자 natalirk@nate.com
Copyright by 함께걸음(http://news.cowalk.or.kr)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