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우리 균도
본문
책 「우리 균도」는 아버지와 아들이 지적 장애인과 그 가족의 문제를 알리기 위해 전국을 누비며 몸으로 쓴 국토대장정기다.
올해 스물두 살 청년이 된 균도는 다섯 살 지능에 시시때때로 과잉행동장애를 일으키는 지적장애 1급 자폐아이다. 저자 이진섭씨는 아들 균도와 함께 지난 2년간 발달장애인법 제정을 위해 다섯 차례에 걸쳐 몸소 3천 킬로미터를 걸었다. 저자는 발달장애 아동 보호를 오로지 부모의 책임으로만 돌리는 부양의무제의 문제점과 바우처 제도의 문제, 또 특수교육의 문제점을 드러낸다. 후마니타스·304쪽·1만5000원
작성자문지숙 기자 moonichca@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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