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장애가정 초등생에 멘토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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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장애인재활협회가 ‘2015 장애가정청소년 성장 멘토링 사업을 실시한다. 우정사업본부의 주최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저소득 장애인가정의 비장애 초등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저소득 장애인가정의 비장애 초등학생 멘티와 대학(원)생 및 졸업생 자원봉사자 멘토가 일대일로 과정을 함께하는 이번 사업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진행된다. 대상아동이 선정된 후, 가정과 협의해 활동 시간을 결정하게 되며 기본적으로 주 1회, 120분간 멘토링이 이루어진다.
멘토는 전담하는 아동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 맞춤 학습지원을 하게 된다. 건강검진 실시와 결과에 따른 체력관리, 위생 및 식습관에서부터 전열기구나 부엌기구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까지 상세하게 지도한다. 그 외에도 영화관, 박물관, 케익만들기 등 각종 체험과 놀이를 통한 문화체험활동이 4회 실시되고 멘티와 멘토를 위한 1박 2일 캠프도 개최돼 대상아동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참여하는 멘토는 연 2회 장학금 형식으로 소정의 보수를 받게 되며 봉사활동 활동인증 확인서가 발급된다. 멘티와 멘토 신청은 3월 16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장애인재활협회 고충처리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작성자조은지 기자 simhy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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