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장애인 방송시청 지원위해 94억여원 투입 > 기획 연재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2015년도 시청자지원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 22일 발표했다.

정부가 올해 장애인 방송시청 지원, 시청자미디어센터 운영 등 시청자지원사업에 총 2백20억7천7백만 원을 투입하기로 한 것.

내용은 장애인의 방송시청 지원을 위한 소외계층 방송 접근권 보장사업에 94억4천4백만 원, 시청자미디어센터 운영 등 시청자권익증진사업에 1백12억3천5백만 원, 시청자 방송참여 활성화 지원에 13억9천8백만 원 등이다.

장애인 방송시청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방통위가 주요 방송사업자들의 자막·수화·화면해설방송 제작을 위해 46억3천2백만 원을 지원하고, TV 1만2천여 대를 저소득층 장애인을 중심으로 보급한다.

아울러 발달장애인이 방송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존 방송프로그램에 설명자막, 그림, 사진 등을 넣은 방송프로그램 25편을 제작해 전국 특수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난청 노인들의 방송시청 지원을 위해서는 난청 노인용 음성증폭기 3천여 대를 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