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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무료 장애인 전용 목욕탕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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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에서 16일 진해구 풍호동에서 장애인 전용 목욕탕 개관식을 열었다.

창원시는 국비와 지방비로 12억4천만 원을 투자해 지하 1층, 지상 3층짜리 목욕탕 건물을 지었다.

1층은 여자 목욕탕, 2층은 남자 목욕탕이 자리하고 있으며 3층은 장애인단체 사무실로 쓰일 예정이다.

이 장애인 전용 목욕탕은 장애인 편의를 위해 건물 내 모든 문이 자동문으로 설치돼 있으며 욕탕 턱이 낮고 탕 내에도 미끄럼 방지 바닥이 시공돼 있다.

이용료는 무료로 창원시에 사는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

작성자조은지 기자  simhy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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