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애인 도서관 대체자료를 한 번에! > 기획 연재

국립중앙도서관이 전국 도서관의 장애인용 대체자료를 모두 통합 검색할 수 있는 ‘국가대체자료공유시스템’을 구축했다.

‘국가대체자료공유시스템’은 전국의 장애인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41만여 건의 대체자료를 한 번에 검색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서울점자도서관 등 전국 19개 장애인도서관과 8백3개 공공도서관이 참여했다.

대체자료 이용을 위해 직접 도서관을 방문하거나 각각 검색해야 했던 기존의 불편을 해소시킨 이 서비스는 클라우드 기술방식을 적용해 모바일과 PC의 동기화까지 가능하다. PC버전의 경우, 음성지원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어 시각장애인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국립장애인도서관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대체자료의 원문을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 장애인도서관 참여 확대와 원문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용 홈페이지와 이용자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운로드 할 수 있고 원문서비스 이용은 보건복지부 등록 장애인이자 해당 기관 등록 회원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