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장애인 편의시설 대폭 확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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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가 장애인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확충하는 공공시설은 보령시청 청사를 비롯해 13개 읍·면·동사무소, 관광안내소, 보건지소 등 24개소로 오는 2018년까지 순차적으로 총 3억6천만 원을 투입, 장애인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우선 안전보행통로와 점자블록, 점자표시판, 화장실, 계단 손잡이 등 안내 설비 및 위생설비를 중점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시설에 대한 장애인 편의시설 이행 실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미이행 시설의 경우 시정명령 및 이행강제금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실시해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보령시 관계자는 “그동안 장애인들이 공공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장애인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있으나, 아직도 법적기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대대적으로 확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보령시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의 공공기관 장애인 편의시설 적정설치율은 69%로 도 평균 68%보다 1%포인트 높게 나타났으며 시는 2018년까지 평균 90%이상을 목표로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할 예정이다.
작성자임예은 기자 lim0192@cowal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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