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장애인등록 수 감소 > 기획 연재

충남도내에서 집계된 장애인 등록수가 12만4천7백21명으로 감소했다.

도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장애인등록이 10만8천7백23가구, 12만4천7백21명으로 총 인구수대비 6.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장애인 등록수 가운데 4.9%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국 17개 시·도·광역시 중 5번째에 해당한다.

이번 집계 결과는 같은 해 6월말 대비 15명이 감소한 것으로 원인은 사망에 의한 자연감소와 등급 외 판정 및 재판정 거부 등에 의한 장애등록 취소로 보인다. 전체적인 집계 결과가 감소했음에도 가장 많은 증가를 보인 지역은 계룡시이며 아산시, 서산시, 당진시도 증가세를 보였다.

연령별 집계 결과는 ▲71세 이상 4만4백29명(32.4%) ▲61~70세 2만5천2백52명(20.2%) ▲51~60세 2만5천2백71명(20.3%) ▲41~50세 1만6천1백57명(13.0%) ▲31~40세 9천2백36명(7.4%) ▲21~30세 4천99명(3.3%) ▲11~20세 3천96명(2.5%) ▲10세 이하 1천1백81명(0.9%) 순으로 집계됐다.

장애인등록자 중 기초생활수급자는 1만7천7백명(14.2%)으로 전 반기 대비 5.1% 증가고 독거장애인 수는 2만4천3백72명(19.5%)으로 5.7% 증가했다.

등급별로는 ▲6급 3만1천1백28명(25.0%) ▲5급 2만6천3백97명(21.2%) ▲4급 1만8천6백31명(14.9%) ▲3급 2만2천1백2명(17.7%) ▲2급 1만7천67명(13.7%) ▲1급 9천3백96명(7.5%)으로 드러났다.

유형별로는 지체장애인 수가 6만6천21명으로 전체의 52.9%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청각장애인은 1만3천5백34명(10.9%), 시각장애인 1만2천1백28명(9.7%), 뇌병변장애인 1만8백97명(8.7%) 순으로 비교적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지적장애인은 1만4백36명(8.4%), 정신장애 5천91명(4.1%), 신장장애 2천6백70명(2.1%), 언어장애 9백33명(0.7%), 호흡기장애 6백89명(0.6%), 장루·요루장애 7백27명(0.6%), 자폐성장애 5백68명(0.5%), 간장애 3백77명(0.2%), 간질장애 2백96명(0.2%), 심장장애 2백35명(0.2%), 안면장애 1백19명(0.1%)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7만1998명(57.7%), 여성이 5만2723명(42.3%)으로 여성비율이 전 반기 대비 소폭(0.1%) 증가했으나 여전히 남성이 과반수 이상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