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축제, 인천장애인AG 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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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남동구 구월아시아드 선수촌 국기광장에서 열린 선수단 입촌식 |
제11회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이 내일 오후 6시15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주일간 열린다.
‘Impossible Drives Us’라는 주제로 열릴 개회식은 ‘불가능’ 앞에서 끓어올랐던 인간의 순수한 열정과 창의성에 초점을 맞춰 총 5백64명의 장애인, 비장애인 출연진들이 퍼포먼스를 할 계획이다.
주제공연에 이어 개회선언, APC기 입장 및 게양, 장애인올림픽가 연주, 선수 및 심판 선서가 진행된다. 성화점화는 오후 7시59분에서 8시5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41개국 선수와 임원, 미디어 인력, VIP 등을 모두 합쳐 총 6천1백96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는 1975년 장애인AG 창설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것이다.
선수들은 23개 종목에서 4백43개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금메달 7백45개, 은메달 7백38개, 동메달 8백50개 등 총 2천3백33개의 메달(단체종목 포함)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개최국 한국은 종합순위 2위를 목표로 23개 전 종목에 선수 3백27명, 임원 1백47명 등 총 4백74명(10월 7일 기준)이 출전한다. 이 중 휠체어 선수는 1백70명이다. 종목별로는 탁구가 30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가 출전하며 이어 휠체어농구‧좌식배구가 각각 24명, 수영 23명, 육상 22명으로 뒤를 이었다. 최소 인원이 출전하는 종목은 요트로 6명의 선수가 나선다.
김성일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은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는 무엇보다도 절망 속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는 사람들에게 많은 위로와 용기, 희망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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