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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 탁구·사격·수영 등에서 금메달 휩쓸어

인천장애인AG 3일차 반환점, 종합 2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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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400m 자유형 S9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의 권현(23)
(사진제공 = 인천AG조직위)

2014인천장애인AG가 3일차를 맞아 반환점을 돌았다. 한국은인 21일 금17, 은6, 동20개를 추가해, 총 금37, 은20, 동40개(97개)로 종합순위 2위를 유지했다.

탁구에서 첫 금소식이 이어졌다. 1946년 6월 13일생인 김재철은 탁구의 김광진(1955년 10월 12일 생)이 가지고 있던 역대 최고령 금메달리스트 기록을 경신하며, 한국 역대 최고령 금메달리스트로 기록됐다.

이외에도 TT2 김민규(37), TT6 박홍규(41)와 여자단식 TT3 이미규(26)가 금메달을, TT2 종목에 출전한 차수용(34)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사격 국가대표 이윤리(40)가 혼성 R3-10m 공기소총 복사-SH1에서 금메달을, 함께 참가한 박진호(37)는 211점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더불어 사격 혼성 단체 R3-10m 공기소총 복사-SH1에 참가한 한국팀(김재용, 박진호, 전진화)과 혼성 R5-10m 전영준(48)이 금메달을 따냈다. 경기에 함께 출전한 김근수(41)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수영에서도 금메달 소식은 계속됐다. 남자 자유영 100m S4에 출전한 김경현(31)은 금메달을 획득해 2위로 들어온 조기성(19)과 사이좋게 금, 은메달을 나눠가졌다. 남자 수영 400m S9 자유영에서도 S9 종목 결선에서 권현(23)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사격, 볼링, 조정 등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작성자박성준 기자  natalirk@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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