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발달장애인 사진&영상전 ‘함께하는 행복한 사진전’ 개최
10월 10~11일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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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이하 한발연)는 오는 10월 10~11일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2호선 왕십리역 9번 출구) 1층 전시실에서 성인발달장애인 사진&영상 전시회 ‘함께하는 행복한 사진전’을 개최한다.
한발연은 지난 2010년 장애 학생의 교육방송 접근권 확보 방안 연구를 시작으로, 매년 발달장애인의 미디어 접근권 확장을 위한 갖가지 기획을 진행해 왔다. 올해 4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는 장애 당사자가 직접 미디어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성인발달장애인 미디어교육 미‧소‧세상’을 마련했다.
미디어교육 미‧소‧세상에는 만 20세 이상 성인발달장애인(자폐성장애, 발달장애) 9명이 참여했으며,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전’이 그 결과물이다.
한발연 측은 “기존의 교육현장을 벗어나 전시장이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발달장애인 스스로가 미디어권 확장 및 미디어 이용‧제작 주체로서의 인식을 확대하고, 미디어를 통한 소통 능력을 향상하는 데 의의를 둔다”며 “이번 전시는 성인발달장애인이 미디어와의 거리를 좁히고 행복을 꿈꾸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는 10월 10~11일 양일간 진행되며, 11일 오후 2~4시에는 ‘미디어영상 상영회’가 예정돼 있다.
작성자박소란 기자 noisepark5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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