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장애인거주시설 17곳에 비상탈출·피난설비 설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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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는 장애인거주시설 17곳에 비상탈출·피난설비를 설치하기 위해 5억1천6백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치 시설은 비상탈출 미끄럼대 12개, 경사강하식 피난구조대 5개 등으로 총 17개 시설에 설치 예정이다.
도는 지난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도내 모든 장애인 거주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 후 대피통로 추가 확보가 필요하다고 진단, 보건복지부에 관련 국비 2억5천8백만 원을 긴급 요청했다.
도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특성상 이들이 24시간 생활하는 장애인거주시설은 재난대응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이번 장애인거주시설 기능보강 사업이 장애인들의 생명을 지키고 부상을 최소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자박성준 기자 lim0192@cowal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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