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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화 해설’ 도보 관광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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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보관광은 시·청각 장애인도 불편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덕수궁·정동길 도보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소개했다.

시·청각 장애인이나 장애인을 동반한 비장애인 모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2회, 소요시간은 2시간이다.

시각 장애인 도보관광 프로그램은 촉감과 체험에 초점을 맞춘 음성 해설 위주, 청각 장애인 도보관광은 수화 해설 위주로 구성된다.

시각 장애인 코스는 덕수궁, 청각 장애인 코스는 덕수궁과 정동길이다. 이용 요금은 무료이며,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참여 학생들은 이날 청각장애인 해설사의 수화해설을 들으며 덕수궁과 정동길 일대를 둘러보고 서울의 역사·문화에 대해 공부할 예정이다.

문의) 서울도보관광 홈페이지(http://dobo.visitseoul.net)

작성자박성준 기자  lim0192@cowal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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