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민간단체, 장애인 인권침해 예방 위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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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정용선 경찰교육원 원장, 김성재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이사장 |
사단법인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이사장 김성재, 이하 연구소)와 경찰교육원(원장 정용선)은 7월 1일 오전 10시 경찰교육원 2층 국제회의실에서 장애인 인권확보 및 차별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연구소와 경찰교육원의 교류 협력 체계 구축 △전국 경찰관서 장애인관련 사건 조사시 지원 연계 △장애인 관련 사법가이드라인, 교육프로그램 등 공동개발 연구 △장애인인권향상을 위한 홍보물 제공 및 게시 협조 △장애인 권리증진을 위한 인권교육 강의지원 △기타 협력에 필요한 제반 사항 등을 내용으로 한다.
연구소의 김성재 이사장은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 많은 장애인들이 인간다운 존엄하고 평등한 존재의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며, “특히 범죄의 피해에 노출된 장애인들을 위하여 경찰과 연구소가 함께 협력하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경찰교육원 정용선 원장은 “경찰 수사 과정에서 장애인의 다양한 특성과 필요를 충분히 반영하여 장애인의 인권을 충분히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하여 오랜 경험과 역사를 가진 민간단체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소는 1987년 설립된 단체로서, 보건복지부 ‘장애인인권침해예방센터’와 지역 조례에 의거한 서울·경기·대전·광주·전남 지역 ‘장애인 인권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경찰교육원은 연간 2만 6천여 명의 현장 경찰관 전문화 교육과 신임경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 1일 오전 10시 사단법인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와 경찰교육원은 경찰교육원 2층 국제회의실에서 장애인 인권확보 및 차별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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