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은행,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도서관 건립 완료
오디오 콘텐츠·점자책 등 도서관리 전자시스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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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두 곳의 맹학교에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전용도서관인 ‘착한도서관’ 건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도서관 건립을 희망하는 전국 12개 맹학교 중 도서관 신축이 시급한 학교 두 곳을 선정해 시작한 프로젝트로 지난 4월 12일 청주맹학교에 제1호 도서관을 건립하고, 또 14일에는 강원명진학교에 제2호 착한도서관이 건립됐다.
건립된 도서관에는 오디오 콘텐츠와 점자책뿐만 아니라 도서관리 전자시스템, 학습 보조기기 등이 함께 설치돼 시각장애학생을 위한 최적의 독서공간을 구비하게 된다.
아제이 칸왈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장은 “맹학교에 설치된 도서관 시설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시각장애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것이 특징”이라며, “시각장애학생들이 착한도서관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작성자이홍원 기자 goalch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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