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아동 및 청소년 맞춤가구 제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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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은 협성대학교와 협력하여 경기도 내 장애아동 및 청소년에게 맞춤가구를 지원함으로써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자 '2014 장애아동 및 청소년 맞춤가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장애아동 및 청소년 맞춤가구 지원사업은 복지관과 협성대가 공동 협력해 진행한 지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으며, 저소득 가정 장애아동 및 청소년들의 장애유형과 특성을 고려해 맞춤가구를 제작하고 지원한 지역사회 내 대표적인 장애인 지원사업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지원사업 대상의 범위를 넓혀 경기도 내 장애인복지관을 비롯 소규모 장애인거주시설, 장애인부모회, 특수학교 등 다양한 유관기관 및 단체와 연계해 대상자를 선정함으로써 장애인 42명에게 개별 맞춤가구를 지원하게 된다.
가구 제작에 필요한 예산 2천만 원은 교촌F&B,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 국민은행 서수원지점, 시공테크, 시공문화, 헤펠레코리아, 나무와사람들, VOSA의 기업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 9일부터 7일 동안 협성대학교 가구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직접 선정된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장애아동 및 청소년들의 유형과 특성을 파악하고, 16일부터 4일간 맞춤가구를 제작하게 된다. 제작 이후 20일에는 협성대학교 이공관 아트갤러리에서 가구 전시회를 갖고, 전달식은 이공관 204호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사후 관리까지 지원한다.
복지관 김철홍 관장은 “협성대학교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함께해서 올해에도 지역사회 내 어려운 장애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그들만의 맞춤가구를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맞춤가구가 장애 학생의 학습동기를 키우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기여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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