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 거주시설, 디자인 입혀 환경 개선
본문
경기도가 장애인거주시설 기능보강사업에 맞춤형 디자인을 적용한다.
이 사업은 경기도 내 장애인거주시설을 개선하는 취지로 마련된 ‘장애인거주시설 기능보강사업’에 디자인 전문가가 재능을 기부해 디자인을 컨설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노후한 시설을 개보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장애인 입장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접목했다는 게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내 장애인거주시설 중 비용을 지원받아 증축·개축 등 기능보강사업 중인 곳으로 이천시 효양동산단기보호센터, 포천시 운보원, 소망원, 동두천시 동두천장애인단기보호센터, 파주시 겨자씨사랑의집 등 5곳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장애인복지부서와 디자인 담당부서가 함께 추진하는 융합사업으로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이라고 설명하며, “디자인 전문가의 재능기부를 통해 예산도 절감하고 사업 효과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앞으로 장애인거주시설 기능보강사업을 비롯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및 지역사회재활시설까지 디자인 컨설팅 사업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라고 밝혔다.
작성자이홍원 기자 goalchun@hanmail.net
Copyright by 함께걸음(http://news.cowalk.or.kr)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