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사람] 신필균 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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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을 갖는 것은 단순한 경제활동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대다수의 시민들에게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참여와 개인의 자아실현이라는 직업의 의미는 진부하게 들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장애우에게는 직업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고용의 벽이 높고 견고하기만 하다.
함께걸음은 신임 이사장으로 부임한 신필균 씨를 만나 장애우고용을 확대하기 위한 공단의 역할과 계획에 대해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신필균 신임 이사장은 스웨덴 국가사회보험청 연구원과 스웨덴 스톡홀름시의회 전문위원을 거쳐, 대통령 시민사회비서관을 역임하고 7월 8일 공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신필균신임이사장 |
-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취임하신 지 한 달여가 지난 것 같은데요.
- 공단의 운영을 지켜보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관심사 중 하나가 장애인고용촉진기금 고갈문제입니다. 작년부터 기금 고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많습니다만.
보편주의의 확대를 통해 사회복지정책과 제도에 기여하고 싶어
- 개인적인 질문인데요. 공단에서 일하시겠다고 마음먹은 특별한 이유가 있으십니까?
민간영역까지 포함한 장애우고용 현황 파악할 것
그런데 공단은 전체 장애우고용 중 기금을 받아 그것을 수행하는 것으로 자신의 역할을 한정짓는다는 인상을 많이 받게 됩니다. 장애우고용을 수백 억의 기금만으로는 풀어갈 수 없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지요. 공단에 있는 인적자원들이 무한대의 자원을 가진 민간영역을 놓치지 말고 함께 할 수 있었으면 하는 기대를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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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 김정열 편집주간/ 정리 이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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