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식개선 동화책 <딴짓> 소개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발간
본문
<딴짓> 글·그림 김마리
사)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는(이하 연구소)는1997년부터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인권동화책을 꾸준히 제작해오고 있습니다.
동화책 제작을 통해 일상 속에서 차별과 편견 없이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삶을 그려냄으로써 자연스럽게 장애와 인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연구소에서 발간한 2023년 장애인식개선동화책 <딴짓>은
학교 생활을 잘 하기 어려운 독자들에게 따듯한 위로를 선사하는 책입니다.
"우리반에는 잠꾸러기 거위벌레가 있어"
"지우는 멋진 예술가여서, 종이로 늘 대단한 작품을 만들어"
친구들은 비어 있는 지우의 자리를 자꾸만 돌아보았어.
그리고 지우를 다시 데려올 방법을 찾기로 했어.
저는 어려서부터 남들과는 사뭇 다른 특징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것에는 선생님 말씀에 쉽사리 집중하지 못해 잠을 잔다거나,
수업시간에 오래 앉아 있으면 몸을 배배 꼬고 딴 짓을 한다거나,
(중략)
이 책을 읽으시는 여러 어린이 독자께서도 그런 삶을 살고 계시다면,
그건 절대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그런 친구가 있는 독자께서 이 책을 읽으신다면,
그 친구의 유별나고 이상한 점 또한 그럴 수 있는 일이라고
인정해 주실 수 있으시다면 좋겠습니다.
작가의 말 中
작성자함께걸음 cowalk10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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