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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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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간 정말 빠르다.
벌써 연말이야…
 
#2
2024년 한 해는 어떻게 보냈어?
음.. 
 
#3
나는 올 한 해 많은 일들이 있었어!
어떤 일들이 있었는데?
 
#4
음~일단, 가족들과 맛있는 걸 먹을 때가 제일 먼저 떠올라!
 
#5
외출해서 시내구경 하는 거랑 카페에서 노는 거랑, 맛있는 거 먹는 거!
음.. 뭔가 이렇게 말하고 보니 별 거 아닌 것들만 기억나는 것 같네?
아니야. 즐거운 일들이 아주 많았다는 이야기잖아.
 
#6
그 밖에 혹시 기억에 남는 특별한 일들은 있었어?
특별한 일들? 물론 있었지!
 
#7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수상을 받아, 시상식에 참여하러 갔었던 게 생각이 나!
시상식 후에 무료 커피도 마시고 선생님이랑 같이 만화축제를 구경하기도 했어. 재밌었어!
 
#8
장애인일자리 박람회에서 부스를 운영해서, 캐리커처를 했던 것도 기억나!
많은 분들이 엄청 좋아해 주셨어. 나도 엄청 뿌듯했어!
 
#9
복지관 전체 나들이 갔던 일도 기억나! 사천 아쿠아리움에 가서 물 속 친구들을 많이 만났지.
멋있고 귀여운 친구들이 잔뜩 있어서 너무너무 신났어! 
 
#10
상을 받으러 선생님과 서울로 갔던 일도 생각이 나네. 선생님이 축하도 해 주셨어!
서울은 디저트가 맛있는 데가 많아서 너무 좋았어!
 
#11
그리고 함께걸음 만화를 그리면서 다양한 경험을 했지.
오? 어떤 것들인데?
 
#12
우선 새해 소망에 대해 다른 친구들과 나눌 수 있었어
 
#13
맞아.. 그때 이야기한 소망들은 다 이뤘을까?
이루어졌을거야~~
 
#14
아, 그리고 패럴림픽, 국회의원 선거도 사람들에게 소개해 줄 수 있었어. 
 
#15
맞아 패럴림픽! 이번 2024년 파리 패럴림픽에서 매달 30개(금6, 은10, 동14)를 획득했대!
응 봤구나? 대단하고 멋있었지?
 
#16
응! 네 덕분에 다양한 소식들을 알 수 있었어! 내년에는 어떻게 보내고 싶어?
 
#17
나는 내년에도 그냥 평소처럼 지낼 것 같아.
가족들과 같이 지내고 그림도 예쁘게 많이 많이 그릴 수 있는 그런 하루를 보내고 싶어. 
그렇구나..
 
#18
그것도 좋은 것 같아! 그럼 이만 끝내야겠어.
그래. 그럼 다들 2025년도 화이팅!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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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소개
이다은 작가는 기장장애인복지관 ‘덕업일치’ 소속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무한한 상상력으로 귀여운 그림체를 통해 어떤 주제도 잘 소화해내는 다재다능한 작가입니다
작성자글과 그림. 이다은  cowalk10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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