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맞잡은 손 절대 놓지 않기를…
[사진 한 장 그리고 독백]
본문
세상이 갈라놓았던 두 사람이 다시 만난 순간,
두 사람은 서로의 체온으로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정을 함께했다.
맞잡은 두 손은 서로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만이 가득했지만,
서로를 부르는 목소리는 세상에 대한 억울함과 한탄만이 흘렀다.
‘지금 맞잡은 손 절대 놓지 않기를…
다시는 세상이 그들을 갈라놓지 않기를….’
- 이웃에 의해 시설에 강제 입소됐던 지적장애 남매가 시설에서 나와 병원에 계신 어머니를 다시 만난 순간
작성자이승현 기자 walktour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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