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청소년과의 특별한 소통 “옆자리를 드립니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자원봉사형 장애체험 11차 성료
본문
▲ 자원봉사형 장애체험 11차 “옆자리를 드립니다!”에 참가한 장애청소년과 대학생 자원봉사자들 |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하 장애인먼저)는 지난 9월 30일 11차 자원봉사형 장애체험 '옆자리를 드립니다!'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명현학교 중·고등학생 장애청소년 10명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10명이 참여했으며,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에서 열린 '드럼캣 콘서트'를 함께 관람했다.
장애인먼저 설문조사결과, “기회가 된다면 다음 행사에도 참여하고 싶은가?”(장애청소년 대상)라는 물음에 90%가 “매우 그렇다”고 답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후 장애인에 대한 생각이 어떻게 바뀌었나?”(대학생 자원봉사자 대상)라는 물음에는 80%가 “함께 어울릴 수 있다”고 답했다.
장애인먼저 관계자는 이번 장애체험 행사에 대해 "자원봉사자가 장애인과 함께 1대1로 질 높은 공연이나 스포츠 경기 등을 관람하면서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행사"라며 "‘간접적 장애체험’ 형식의 자원봉사를 통해 장애인식개선에 효과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매월 1회 이상 진행되고 있는 자원봉사형 장애체험 '옆자리를 드립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문화공연 단체 및 참가자는 장애인먼저 홈페이지(www.wefirst.or.kr)와 전화(02)784-9727, 메일(cfpd@chol.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작성자이승현 기자 walktour21@naver.com
Copyright by 함께걸음(http://news.cowalk.or.kr)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