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20명, 가을단풍에 물들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과 ‘가을 힐링여행’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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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임직원으로 구성된 ‘디딤도리’ 사회공헌단이 발달장애인과 함께 떠난 ‘가을단풍 힐링여행’ 중 발달장애인들이 거북이 등을 만지며 즐거워하고 있다.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 임직원으로 구성된 ‘디딤도리’ 사회공헌단은 12일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20명과 ‘가을 힐링여행’을 떠났다.
이날 공단 임직원과 장애인은 경기도 포천의 ‘국립수목원’과 ‘아프리카예술박물관’을 함께 관람했다. 국립수목원을 둘러보며 가을의 정취를 느꼈으며, ‘아프리카예술박물관’에서는 전시된 아프리카 예술품과 예술단의 공연을 감상했다.
성남시 한마음복지관 이지혜 직업재활팀장은 “비장애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 활동의 기회가 적은 발달장애인의 정서 함양을 위한 뜻 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활동이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성규 이사장은 “환히 웃는 장애인들의 모습을 보며 사회공헌활동의 가치를 실감하게 됐다”며 “고객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디딤도리’ 사회공헌단을 통해 시각장애인용 도서 제작 지원, 아동 대상 장애인식개선교육 등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임직원으로 구성된 ‘디딤도리’ 사회공헌단이 발달장애인과 함께 떠난 ‘가을단풍 힐링여행’ 중 아프리카예술박물관에서 발달장애인들과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 |
작성자이승현 기자 walktour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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