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음회관, 휴대폰 중독 예방 캠페인 펼쳐
미디어 사용의 장단점, 휴대폰 중독의 유해성 등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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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음회관은 지난 9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선릉역에서 청각장애 청소년들이 직접 진행하는 ‘휴대폰 중독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장애아동 지원 사업인 ‘잠깐 꺼도 괜찮아’의 일환으로, 스마트폰이 대중화 된 현대사회에서 청각장애 청소년들이 미디어 사용에 대한 자기 통제력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13명의 청각장애청소년들과 6명의 자원봉사원들이 참여했으며, 청각장애청소년들이 지난 2월부터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 및 학습한 다양한 내용(미디어 사용의 장단점, 휴대폰 중독의 유해성 등)들을 일반 시민들과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또 이번 행사는 청각장애청소년들이 선릉역을 이용하는 지역사회 시민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타인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청음회관 관계자는 "이번 휴대폰 중독 예방 캠페인을 통해 청각장애 청소년들의 자기통제력 향상 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 올바른 미디어 사용 문화를 형성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작성자이승현 기자 walktour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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