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 장애인배드민턴팀, 세계대회서 금5·은3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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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울산 중구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스페인 국제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출전 선수단 환영식에서 참석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울산시 중구청 장애인배드민턴 팀은 지난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스페인 알리칸테에서 열린 제4회 스페인 국제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금5, 은3 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11개국, 100여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스페인의 해양도시 알리칸테에서 5일간 열띤 경쟁을 치뤘다.
중구청 장애인배드민턴 팀은 김묘정 감독의 지휘아래 4명의 선수가 각각 자신의 장애등급에 따라 단식, 복식에 출전했다.
경기 결과, 단식에서는 김경훈·김정준 선수가 금메달을, 이삼섭·김기연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복식은 이삼섭·김정준 선수, 김경훈·다니엘찬(홍콩) 선수, 김기연․ 바르트워미에이(폴란드) 선수가 조를 이뤄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혼합복식은 김경훈 선수와 일본의 코바야시 선수가 조를 이뤄 은메달을 거머줘었다.
이번 성과를 기념해 중구는 지난 3일 오전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선수단 환영식을 열고 선수들에게 포상금을 전달했다.
이날 환영식에서 박성민 중구청장은 “중구 장애인 배드민턴팀이 국제대회에서 금5, 은3 로 세계정상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국위선양과 동시에 울산시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준 쾌거다”라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작성자이승현 기자 walktour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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