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찾아가는 장애인 독서운동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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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7일부터 11월까지 평창 이효석 문학관 등 전국 15곳에서 ‘찾아가는 장애인 독서운동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들에게 책을 통한 지식정보 습득은 물론 자기 계발 기회 제공을 위한 이번 문화행사는 크게 세 부문으로 나눠 실시된다.
장애인들이 선호하는 작가·작품의 배경지 등을 중심으로 문학관을 탐방, 동행 작가와 함께 작품 내용과 삶에 대한 이야기 등을 나누는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 문학기행'은 전국의 문학관을 찾아간다.
작품읽기, 독서토론, 작품쓰기 등 체험으로 장애인들의 잠재력과 독서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독서를 통해 내 안의 ‘나’를 찾다'는 지역별 장애인도서관 등에서 실시한다.
이밖에도 인기 작가와의 대화, 장애인 작품 발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독서 축제 '장애인 독서한마당'은 9월 독서의 달에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첫 번째 독서여행인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 문학기행'은 오는 7일 이효석문학관에서 강원점자도서관 소속 시각장애인 70여명과 함께 이루어진다.
이날은 소설 '낮달'의 저자 이순원 작가가 동행할 계획이다.
▲ 지난해 5월 양평 소나기마을에서 열린 2012년 제1회 작가와 함께하는 장애인 독서 문학기행 |
▲ 지난해 5월 양평 소나기마을에서 열린 2012년 제1회 작가와 함께하는 장애인 독서 문학기행 |
작성자이승현 기자 walktour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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