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향숙 회장, 국제장애인올림픽 집행위원 출사표 던져
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임시 총회서 박창일 부위원장 물리치고 후보자 선정...IPC, 4명 여성 집행위원 선출키로 해 당선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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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집행위원에 도전하는 장향숙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전진호 |
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KPC)는 13일 서울 송파구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 11차 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임시 위원총회에서 장향숙 회장을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한국 후보자로 선출했다.
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장향숙 회장은 박창일 부위원장(연세의료원장)과 경합한 결과 전체 16표 중 10표를 얻어 오는 11월 22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리는 2009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정기총회 선거에 출마한다.
총 10명의 집행위원을 선정하는 2009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정기총회는 여성참여율 확대를 위해 4명의 여성 집행위원을 선출토록 돼 있어 장향숙 회장의 당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우리나라는 처음으로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집행위원회 선거에 참가하게 되며, 오는 11월 24일 장애인체육회 수장에서 물러나는 장향숙 회장이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집행위원으로 당선되면 오는 2013년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작성자전진호 기자 01627296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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