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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속의 장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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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우들의 인터넷 전자 매거진

  http://www.ragged-edge-mag-com/

  위의 주소를 방문하면 미국 장애계의 최근 소식을 접할 수 있다. 지난 달에는 다음과 같은 기사가 실려 있었다. 미국 국립장애우기구에서 최근 미국 장애우법(ADA)을 기념하기 위한 주요 보도회의에서 최근의 여론조사에서 다음과 같은 결과를 보도했다.

- 단지 노동연령 장애우의 29%만이 직업을 갖고 있는데, 이는 비장애우의 경우 79%인 것과 비교해 50%차이를 보인다
  당신은 이런 기사를 뉴욕타임즈에서 본 일이 있는가? NO
  아니면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읽은 적이 있는가? NO

- 같은 조사에서 실질적으로 절반 정도의 장애우가 ADA에 관해서 모르는 것을 발견했다. 그들은 법적으로 보호를 받는 것을 알지 못하고 있었다.
  당신은 이것을 USA Today에서 봤는가? NO
  CNN이나 NPR에서 들은 일이 있는가? NO
  뉴스미디어가 듣는 것은 무엇인가.
 
- MiCASA(The Medicaid Community Attendant Services Act)는 미 전국 규모의 장애우 활동가들의 협의체이다.
  당신은 뉴스에서 MiCASA에 대해 몇 번이나 본 적이 있는가? 당신은 MiCASA에 대해 어떤 것이라도 발견한 것이 있는가? TV에서 들은 적이 있는가? TV 20/20에서 MiCASA의 기사를 예정한 적이 있었다. 기자가 인터뷰한 것을 프로듀서가 방송으로 내보내는 것이었는데 린다 매카트니의 사망 뉴스가 MiCASA의 기사를 밀쳐내게 되었다. 그 뉴스는 1년이나 지나서 CBS의 일요일 아침뉴스에 방송되었고, 이후에는 전국 단위의 뉴스는 없었다. 당신은 결코 방송된 적이 없는 이야기들을 한번도 다뤄지지 않은 이슈들과 보도된 적 없는 견해들에 대해 알고 있을 것이다.
  장애우 인권운동 진영에서는 곧 잘 자신들의 이슈가 대중매체에서 다뤄지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하게 된다. 의사, 교수 등 소수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인용하면서 - 결코 우리 자신의 조언이 아닌 - 그 전문가의 조언이 우리의 삶에 영향을 주게 된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되는가? 무엇이 이것을 변하게 할 수 있을 것인가?
  이제 장애우들은 이런 심각한 국가 대중매체의 문제에 대해 같이 건의하고 주장하기 위해 장애우 인권운동을 할 때이다. 우리는 이에 모임을 주선하고자 한다. 연설자도, 토론자도, 명사도 없는 단지 우리들이 함께 우리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 지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함이다.

 


양손잡이 세상에서의 한손잡이

http://www.abilitymagazine.com/

  한 손밖에 못 쓰게 되는 일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반복적 스트레스에 의한 손의 손상, 수근관 증후군, 어깨ㆍ팔ㆍ손목ㆍ손가락의 탈골이나 골절, 변형, 염좌, 테니스엘보우, 열상, 타박상, 뇌손상, 뇌졸중, 관절염, 절단 등으로 손이 다치거나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데, 원인으로는 산업재해, 스포츠사고, 오토바이나 자동차사고, 낙상, 과로 등이 될 수 있다.
  이런 원인들로 한 손만 사용할 수밖에 없게 된 경우의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은 쓰여졌고, 캐나다의 장애우를 위한 생활잡지인, 작업치료사(장애우의 재활 중 일상생활의 독립적 회복과 상지 기능회복을 위한 재활치료사의 일종)를 위한 잡지, 뇌졸중인 사람들을 위한 월간 회보, 미국장애우협회의 격월잡지, 미국 재활훈련용구정보센터의 정보지 등등 15개의 정보지에  소개되었다.
  만일 당신이 양손잡이들이 세상에서 한 손잡이가 된다면, 당신은 어떻게 한 손으로 옷을 입겠는가? 어떻게 신발 끈을 매겠는가? 넥타이나 스카프는 어떻게 다룰 것인가? 한 마디로 어떻게 일할 수 있겠는가?
  어떻게 한 손으로 책을 읽으면서 커피를 마시더라도 책장이 넘어가지 않도록 할 수 있을까? 신문은 또 어떻게 읽을 것인가? 카드는 어떻게 섞을까?
  양손잡이의 세상에 남겨진 한 손잡이의 생활은 더 많은 스트레스와 긴장과 무리가 따르게 된다. 저자인 토미 K. 메이어는 이에 대한 해결과 가이드에 대해 그녀의 15년 간의 경험을 토대로 2백 페이지 분량인 이 책을 기술하였다. 다치기 전으로 회복하는 치료적 기술보다는 다년간의 경험에 의해 발명하고 개발하고, 많이 쓰여지고 있는 방법들을 소개한 것이다.

 


매일의 생활에서 필요한 도구들
http://www.dlf.org.uk/advice/wlh/

  영국의 장애우에 관련된 사이트 중에 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일상의 생활과 여가활동, 집안일, 작업 등등에 필요한 도구들을 소개하고 사용방법을 설명한 "Disabled Living Foundation"의 사이트이다. 구체적인 일상의 용품들의 설명과 그림이 꽤 많은 분량으로 있는데, 너무 많아서 다 소개할 수 없어서 일상생활에 대한 사이트 중에서 몇 가지만 소개하겠다.
  목욕, 샤워, 세면과 단장, 화장실용 도구, 배설용 도구, 옷 입고 벗기, 먹기와 마시기, 침상에 들어가고 나오기, 의자에 앉고 일어서기 등 장애가 있는 사람이 매일 필요한 도움을 스스로 해결하거나 줄일 수 있는 도구들이 있다.
  목욕을 위해서는 욕조를 가로지른 판이 놓여져 앉을 수 있도록 하고, 부착된 샤워기가 있어서 욕조안의 물의 온도를 미리 알 수 있도록 한다.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어서 혼자 욕조에 들어갈 수 없는 사람이 누워 버튼을 누르면 욕조가 바닥으로 내려가는 자동장치가 있고, 미끄러운 욕조에서 안전을 위해 앉아서도, 서서도 잡을 수 있는 손잡이가 부착되어 있다.
  이 손잡이는 사용자의 무게를 안전하게 지탱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하며, 감전방지를 위해 접지되고 방수처리가 된 것이어야 한다. 도르래의 원리를 이용하여 몸을 들어올려 여기 저기로 올릴 수 있는 호이스트 장치의 도구도 있다.
  복잡하고 큰 도구 이외에 간편한 도구도 있다. 목욕 스폰지에 구부러지는 긴 손잡이를 부착하면 팔이 다 움직이지 않는 사람이라도 등이나 다리를 씻을 수 있다. 손으로 물건을 꽉 쥘 수 없는 사람을 위해서는 큰 손잡이로 된 브러쉬, 면도기, 칫솔 등이 있다.
  화장실에서 앉고 일어서는 것을 쉽게 하기 위해서는 약간만 몸을 구부리면 쉽게 앉을 수 있도록 기존의 변기 위에 그보다 높은 변기를 설치할 수 있는데, 접는 식으로 되어 있어서 가지고 다닐 수도 있다. 변기의 주위나 앞, 옆에는 손으로 잡고 일어나기 편하도록 손잡이를 설치하면 손과 몸의 힘을 의지할 수 있다.
  신발을 신을 때 발의 감각이 없거나 관절이 굳어져서 신에 발을 끼우기 어려운 경우, 신발을 끈 있는 것보다 벨크로나 지퍼를 다는 것이 더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신발등이 열릴 수 있게 되어 발목을 굽혀 발가락부터 넣는 것이 아니라 발 전체가 한꺼번에 들어갈 수 있게 발명된 것도 있다.
  이 사이트는 많은 그림들이 있어서 그림만 봐도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고, 이용할 수 있다. 위에 소개한 "양손잡이의 세상"의 사이트에는 단지 책소개만 되어 있었는데, 그 책 내용에 소개될 만한 용품들도 이 사이트에 많이 소개되어 있다.

 


인터넷으로 세계의 장애우들을 만나고 펜팔할 수 있는 사이트
  http://www.disabilityfriends.freeserve.co.uk/

  이 사이트를 방문해 마우스를 클릭하면 세계의 많은 장애우들을 만날 수 있다. 우선 이 곳의 소개가 있고, "disabilityfriends(장애친구들)"에 등록되어 있는 사람들의 목록을 볼 수 있다. 자신이 등록을 하거나, 원하는 대상에게 나와 있는 정보대로 전자우편을 보내거나 편지를 쓰면 된다.

 

번역 및 정리/  지석연

작성자지석연  webmaster@cowal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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