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 풀리지 않은 에바다 사태 이제 평택시장을 직무유기로 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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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있는 이야기]
풀리지 않는 에바다 사태 이제 평택시장을 직무유기로 고발한다!
에바다농아원 사태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아니 원점보다 더한 극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공금횡령 혐의로 구속됐던 최실자 전 원장은 최근 보석으로 풀려 나와 다시 농아원의 실세로 군림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백일이 넘게 비리 척결을 주장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는 30여명의 에바다원생과 학생들은 농아원을 나와 "해아래집"이라는 보금자리를 마련했지만 무엇보다 마음이 고단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얼마 전 농아원생 최미선(9)양이 변사체로 발견되는 사건이 또다시 발생해 충격과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책임회피에만 급급한 농아원측과 수수방관만 하고 있는 해당관청 공무원들의 태도를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이제 지역 시민단체들은 김선기 평택시장을 직무유기로 고발하고 나섰다.
에바다 사태와 시장의 직무유기, 그것은 우리 사회 모든 사람들의 가슴에 아로새겨진 주홍글씨일 것이다.
사진, 글/한혜영
작성자한혜영 webmaster@cowal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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