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부름의 전화 남산 야유회에서 > 문화


[포토에세이] 부름의 전화 남산 야유회에서

본문

[포토에세이]

 

 

많은 재가 장애우들은 외출을 간절히
원합니다.
문밖을 나갈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의미를 갖는지,
푸른 산과 울긋불긋한 꽃들은 얼마나 큰 감동으로 다가오는지
사람들은 상상도 못할 일이지요.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일년에 두서너 번
세상을 구경할 기회를 갖습니다.
눈부신 햇빛이 이들을 반기고
부드러운 바람은 상처를 어루만지며 지나갑니다.
수많은 계단과 거리의 턱들이
소망과 작은 행복을
그 큰 몸짓으로 막을지언정
지금 거리를 산책하는 그들은 행복합니다.
정녕 행복합니다.

 

- 부름의 전화 남산 야유회에서 -

 

사진 ․ 글 / 이정률 기자

작성자이정률  webmaster@cowalknews.co.kr

Copyright by 함께걸음(http://news.cowalk.or.kr)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함께걸음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함께걸음 페이스북 바로가기

제호 : 디지털 함께걸음
주소 : 우)07236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22, 이룸센터 3층 303호
대표전화 : (02) 2675-5364  /  Fax : (02) 2675-8675
등록번호 : 서울아00388  /  등록(발행)일 : 2007년 6월 26일
발행 : (사)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  발행인 : 김성재 
편집인 : 이미정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치훈
별도의 표시가 없는 한 '함께걸음'이 생산한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by
Copyright © 2021 함께걸음. All rights reserved. Supported by 푸른아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