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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누군가
손 내밀어 주길 원할 때
나는
한없이 혼자이더니
차라리 눈을 감을 땐
내곁엔 인연도 많구나
이 슬픈 노래 한 곡
끝날 때까지만
완전한 내꿈을 꾸고 싶은데
눈 감고
내가 손을 내밀 땐
한없이 혼자이더니
차라리 눈을 감을 땐
내 곁엔 인연도 많구나
- 한벗희 가을 야유회 -
글/유나연(1969년생. 뇌성마비). 사진/이정률
작성자유나연 webmaster@cowal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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