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신간안내] 학교와 치료기관에서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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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신간소개]
학교와 치료기관에서 개입
(Intervention in School and Clinic)
교육부는 내년부터 "학교 사회사업체"를 시범 운영하고 99년에는 전국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 동안 우리는 학교 사회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었고, 우리나라에서는 이와 관련된 연구자가 없기 때문에 우리 재단은 미국에서 발간되는 학교 사회사업 연구지를 구독하면서 대출하고 있다. 학교 사회사업체의 중요성은 학교가 지식을 전달하는 기능 이외에도 너무나 중요한 학생과 사회 환경과의 관계에 개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학생 각자가 가지고 있는 특수성에 관심을 눈을 돌릴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소개하려는 저널은 학교와 특수 클리닉에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의 특수 문제에 전문가가 치료를 위해 어떻게 접근하고 개입할 수 것인가를 다루는 연구자이다.
1996년 5월호에 실린 내용을 훑어보고자 한다.
주요 내용은 "장애 학생의 우울"이다. 우울과 원인과 형태, 특히 학령기에 나타나는 우울의 우울을 진단하는 공식, 비공식적인 방법들, 우울에 개입하는 방법 형태, 학교 차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방법과 사례 등이 소개되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연구논문은 장애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들의 우울에 대해서는 관심이 있었으나 장애 학생의 정서에 대해서는 간과한 편이었다.
다음은 바텐스 병(Battin"s Disease)을 가진 학생에 대한 교육 개입이다. 이 병명은 90년에 출판된 우리나라 의학 대사전에는 소개되지 않은 병인데 미국의 경우 10만 명에 2-4명 정도가 발병한다. 원인은 정확하지 않지만 세포 안에 있는 지질의 신진대사 이상으로 세포 내에 발달이나 손가락 지문같이 생긴 색소 조각들이 발견된다. 이 병은 4가지 타입이 있다. 생명은 발병 시기와 관련되며 생후 3-18개월 사이에 발견되는 유아 초기 타입은 소두증, 근력저하, 간대성근경련, 시력장애, 운동실조 증상이 수반된다. 유아 후기 타입은 대발작과 간대성근경련, 시력저하, 언어장애, 실조형 보행 증상이 있고 4세 이후 청년에 발병하는 타입은 행동문제, 정신왜곡, 간질, 25세 경 성인기에 나타나는 타입은 치매, 행동장애, 대발작이 수반된다.
따라서 이 병이 나타난 당사자와 그의 가정은 매우 어려운 정서적 특징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교육 현장에서 이해부족으로 이들을 위한 특수교육의 개별화된 개입이 부족한 상태이다.
이외에 장애학생의 학습과 사회기술을 확대시킬 수 있는 25개 행동 지침, 초등학교 장애학생을 돕기 위한 포토폴리오 이용, 학습장에 대학생의 쓰기 지도 등이 실려 있다.
이 저널은 1년에 5회 발행되며 2년 구독료는 1년 구독료 보다 저렴하여 170불이다. 이와 같은 저널을 대하면서 우리 교육 현장이 장애 학생의 다양한 측면에 개입할 아이디어를 더 얻기를 바란다.
프로에드(PRO-EO) 출판사는 많은 특수교육 관련 전문 서적과 저널을 출간하니 참고하였으면 한다.
정서와 행동 장애 저널, 학습장애 저널, 특수교육저널, 유아 특수교육 토픽, 교정과 특수교육 자폐와 발달장애 포커스 등으로 1년 구독료 100불 수준이다.
대출 문의처/ 한국재활재단 부장 이청자 청자(전화 02-701-8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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