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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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사상 처음으로 여성시각장애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커피전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그동안 여성시각장애인의 직업은 안마사에 국한되는 등 장애와 경제적 고통의 2중고를 겪고 있어 경제적인 자립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에서 커피전문점을 착안하게 됐다.”며 “그동안 테이크 아웃 형태의 커피전문점은 복지기관에서 많이 시도했으나 장애인들이 직접 운영한 커피 전문점은 없었고, 더욱이 시각장애인이 운영하거나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이알로그 인 더 다크’와 같은 어둠 속 레스토랑도 전무한 상황에서 나름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 커피전문점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오는 20일 오후 4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1층 카페모아에서 개관행사를 진행하며 오픈 기념예배와 커팅식 및 특별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 여성시각장애인이 커피 내리는 법을 배우고 있다. (사진제공=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
▲ 카페모아 전경 (사진제공=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
▲ 카페모아 내부 모습 (사진제공=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
작성자전진호 기자 01627296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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