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아인올림픽 대표팀 출정준비 완료
대한장애인체육회, 오는 8일 21회 대만농아인올림픽 출전 대표단 발대식 갖고 출정나서...역대 최대규모, 종합 2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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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단식을 겸한 이번 발대식에는 단기 수여식을 비롯해 농아인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된 개그맨 신동엽 위촉식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대한농아인체육연맹 변승일 회장,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 등 장애인체육계 주요인사 및 선수단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 세계 81개국 20개 종목, 5천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인 농아인올림픽대회에 한국 대표팀은 육상, 사격, 탁구, 배드민턴, 유도, 축구, 태권도, 볼링 등 9개 종목에 역대 최대 규모인 1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 종합 2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1924년 프랑스의 루벤스 알카이스의 제창으로 유럽지역 6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시작된 농아인올림픽은 2001년까지 세계농아인경기대회라는 명칭으로 불리다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요청으로 제19회 이탈리아 로마대회부터 농아인올림픽대회(DEAFLYMPICS)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됐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1985년 제 15회 미국 엘에이(LA)대회부터 참가해 지난 20회 호주 멜버른 대회에서는 금메달 7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로 종합 7위를 거뒀다.
작성자전진호 기자 01627296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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