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제안, 작은 사례가 사회를 바꾸는 경험
대학생의 눈으로 본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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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포럼’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 장애·비장애 청년이 일상생활 속 장애 이슈를 발견하고, 해소하는 청년주도 사회참여 프로젝트인 ‘청년행복제안’을 소개 한다.
본 사업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의 사업으로, 2019년부터 시작하여 2024년 현재까지 칭찬사례 162건, 개선 사례 454건의 사례를 접수하였다. ‘칭찬사항’은 장애 관련 이슈 중 칭찬하고 싶거나 사람들에게 미담을 알리고 싶을 때, ‘개선사항’은 장애 관련 이슈 중 불편하거나 개선하고 싶은 사항이 있을 때를 말한다.
참여 대상은 만 18~34세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제안 주제로는 개인, 점포, 기업 대학 등 장애 관련 경험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청년행복제안의 후속조치 사례를 소개하자면, 칭찬사례 중 ‘고려대학교 교통약자지원을 칭찬합니다’가 있었다. 고려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는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재학생을 위해서 교통약자지원 시스템을 제공하는 일을 한다. 고려대학교의 사례로 카드 뉴스 재적 후 SNS(인스타, 페이스북, 블로그) 배포되기도 했다,
한편, 개선 사례로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선거유세 개선 회신 요청’이 있었다. 한양 플라자 건물 내 대부분의 가게가 키오스크 결제만 가능해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었고, 이에 따라 정책 제안서를 작성하여 키오스크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개선 조치를 요청했다. 학생 복지관 내 모든 키오스크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이 접근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임대 업체와 협력하여 장애인의 접근성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개선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
우수 사례 선정 시 5,000원 상당의 상품이 있으며, 제안한 사례에 대한 후속개선활동을 하고 싶다면 50만 원 상당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작성자글. 정은지 대학생기자 cowalk10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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