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장애인 자립생활 권리 보장, 여리고성 무너진 것 처럼 이뤄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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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비가 왔던 날씨가 무색하게 하늘이 맑았습니다.
오늘은 ‘시설비리 척결과 탈시설 권리 쟁취를 위한 집중투쟁’이 있는 날이라, 오전부터 많은 동지들로 농성장이 붐볐습니다.
오후1시에는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과 함께 ‘10일간의 장애차별 진정 기자회견’이 인권위원회에서 열려 석암비대위 동지들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투쟁함으로 인해 석암재단 제복만 이사장은 비대위 소속 장애인동지들에게 ‘시설에서 나가라!’고 협박하는 등 장애인권을 침해했기에 우리 동지들도 진정서를 접수하게 되었습니다.
오후 2시 공투단의 집중집회는 노들야학 정민구 동지의 사회로 시작되어 서울시가 사회복지 시설의 비리를 척결하고 시설장애인의 자립생활 권리를 보장하도록 우리의 염원을 구호로 외치면서 서울시청 본관을 7바퀴를 돌았습니다.
집회에 참여한 학생동지들은 열심히 구호를 외치며 노래를 불러 우리 동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여 투쟁을 더욱 힘차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또한 ‘118주년 노동절 맞이 서울대 학생투쟁위원회’ 학생동지들은 그동안 학내에서 선전전을 통해 우리 투쟁을 알리고 모금한 서명판과 모금함을 전달하였습니다.
저녁에는 ‘서울대 골뱅이 인연맺기학교’ 학생동지 4명이 농성장을 방문하여 야간농성사수하는 석암 동림, 상윤, 성북 애린동지와 함께 간담회를 진행하였고 그중 한 동지는 다음 집회에서 ‘바이올린 공연’을 하겠다는 약속을 하여 시설비리척결 투쟁에 한마음을 모았습니다.
노들야학 상욱샘이 예쁜 농성 날짜판을 만들어주셨고, 야간농성사수는 석암비대위 동림, 상윤동지와 금속노조 성람지회 김진태조직부장님, 사회당 동지가 수고해 주셨습니다.
* 오늘의 서명인원 : 20명
* 오늘의 모금액 : 51,000원
* 118주년 노동절맞이 서울대 학생투쟁위원회 : 서명 98명, 모금 26,500원
* 오늘의 지지방문 : 118주년 노동절 맞이 서울대 학생투쟁위원회, 노들센터, 성동센터, 성북센터, 중랑센터,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 장애인문화공간, 장애여성공감, 금속노조 성람분회, 공공노조 정립지회, 노들야학,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천주교인권위원회, 118주년 노동절 맞이 서울대 학생투쟁위원회, 서울대 골뱅이 인연맺기학교 학생동지들
<투쟁 기금마련 예쁜 머그컵 판매>
농성장에서는 투쟁기금마련을 위해 예쁜 머그컵을 2개 1세트 1만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빨강, 검정, 노랑, 연두, 하얀색등 총 7가지의 컵이 있으니 원하는 색깔을 골라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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