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은 우리를 피하지 마라
본문
|
오늘은 광진센터와 은평센터 동지들이 낮 선전전을 시작으로 농성에 참여했습니다. 오후 1시 서울역광장에서 2000여명의 전국빈민연합(이하 전빈련) 회원들이 대규모 결의 대회를 열고 노점상과 철거민의 생존권을 보장해 줄 것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집행위원장과 투쟁중인 석암비대위 동지들이 함께 참석하여 연대발언과 투쟁기금 마련을 위한 모금 활동을 하였습니다.
▲ ⓒ공동투쟁단 | ||
그리고 장총에서 투쟁을 위한 후원금으로 30만원을 모금해 주었습니다.
전빈련집회 후 오세훈 서울 시장이 프레스센터에 있는 언론 관련 행사에 참여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면담을 요구하기 위하여 석암비대위 동지들과 자립생활센터 동지들이 프레스센터로 이동하였습니다. 하지만 프레스센터에 가기도 전에 경호원들과 경찰들에 의해 저지 당하였습니다. 여전히 우리사회 속에 존재하는 장애차별을 절실히 실감하고 우리의 투쟁의지를 다시 한 번 고취시키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녁 6시 30분엔 홍콩에서 장애인 문화운동을 하고 있는 활동가인 엘리사씨외 1인이 지지방문하여 우리의 투쟁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함께 연대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녁 7시에 열린 작은문화제는 자립생활센터 동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래일꾼 연영석님의 공연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야간농성은 석암비대위와 한신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11일차 농성장을 사수하였습니다.
* 오늘의 서명인원 : 60명
* 오늘의 투쟁기금 : 904,400원
* 오늘의 지지방문 : 엘리사외 1인, 정립노조 조합원들, 자립생활센터 동지들
<투쟁 기금마련 예쁜 머그컵 판매>
농성장에서는 투쟁기금마련을 위해 예쁜 머그컵을 2개 1세트 1만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빨강, 검정, 노랑, 연두, 하얀색등 총 7가지의 컵이 있으니 원하는 색깔을 골라 선택하세요!
|
Copyright by 함께걸음(http://news.cowalk.or.kr)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