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안에서 선전전 벌이다!
본문
|
따사로운 햇살과 함께 문화연대 동지들과 23일차 농성을 시작하였습니다. 문화연대 동지들은 우리의 농성장 앞에 아름답고 자유로운 낙서장을 바닥에 만들어 주었습니다.
우리의 투쟁과 관련된 많은 그림과 문구들이 바닥에 아름답게 그려졌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아름다운 우리의 투쟁 의지를 담은 문구와 그림을 모르는 아니 무시하는 시청직원은 “자신의 집에 누군가 낙서를 하면 가만이 있겠느냐”는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면서 우리의 표현을 제지하였습니다. 시청과 그 주변 공원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ㅠㅠ
오후에는 시청에서 양천구청까지 우리의 투쟁을 많은 시민에게 알리기 위하여 비대위 동지들과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동지들, 인권단체 동지들, 그리고 그 외 많은 동지들이 광화문에서 양천구청까지 선전전을 진행하였습니다.
광화문 지하철역 엘리베이터가 작동이 되지 않았지만 우리의 투쟁을 가로 막지는 못했습니다. 우리는 서대문역까지 행진하여 서대문역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선전전을 양천구청까지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양천구청에서 우리의 투쟁의지를 다시 한번 표명하는 집회를 가졌습니다.
저녁 7시 30분에는 노래공장과 시선 동지들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오늘의 힘든 투쟁 일정으로 지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야간에는 행진 학생동지들이 비대위 동지들과 농성장을 사수해 주었습니다. 학생동지들 그리고 인권단체활동가 동지들과의 아름다운 연대가 시설비리척결과 탈시설 권리를 쟁취하는 그 날을 앞당길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투쟁!!
* 오늘의 서명인원 : 300명 * 오늘의 모금액 : 143,500원 * 오늘의 지지방문 : 문화연대, 인권운동사랑방, 천주교인권위원회, 행진 동지들, 석암노조원, 성람노조원들, 금속노조원들
<투쟁 기금마련 예쁜 머그컵 판매>
농성장에서는 투쟁기금마련을 위해 예쁜 머그컵을 2개 1세트 1만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빨강, 검정, 노랑, 연두, 하얀색등 총 7가지의 컵이 있으니 원하는 색깔을 골라 선택하세요!
|
Copyright by 함께걸음(http://news.cowalk.or.kr)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