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농부가 돼가는 활동가들...그러나 지치지 않고 선전전 진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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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날씨처럼 농성장은 그늘하나 없이 연일 뙤약볕이라, 공투단 동지들의 얼굴은 검게 그을어 시골농부의 모습이 엿보이는 듯합니다.
오늘은 많은 동지들이 선전전에 결합하여 2001년 7월 장애인 이동권 쟁취투쟁 과정에서 천막을 치기위해 경찰과 피터지게 싸웠던 시청역 1번 출구 앞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선전전을 진행하였습니다.
오후 선전전 무렵 민가협 어머니들께서 농성장을 방문하여 우리투쟁을 격려하시고 투쟁기금도 전달해 주셨답니다.
오늘은 많은 동지들이 농성장에 투쟁물품을 후원해 주셨는데, 중랑센터에서 라면과 커피를 인권운동사랑방 동지가 커피를 그리고 지금 홍성에서 유기농 농사를 짓고 있는 발바닥 여준민 활동가와 함께 농사짓는 동지들이 유기농 만든 빵, 쌀국수, 요구르트는 전해주어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많은 동지들이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야간에는 한신대 사회복지학과 학생이 야간농성장 사수를 결의하여 함께 하였습니다.
* 오늘의 서명인원 : 250명
* 오늘의 모금액 : 208,440원
* 오늘의 투쟁물품 : 중랑센터 커피․라면, 발바닥행동 여준민 유기농 빵․요구르트․쌀국수 노원센터 아이스크림, 인권운동사랑방 커피
* 오늘의 지지방문 : 민가협 어머니들, 노들센터, 중랑센터, 성북센터, 노원센터, 성동센터, 성북센터, 센터협의회 사무국, 공공노조 정립지회, 한신대 사복과 학생
<투쟁 기금마련 예쁜 머그컵 판매>
농성장에서는 투쟁기금마련을 위해 예쁜 머그컵을 2개 1세트 1만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빨강, 검정, 노랑, 연두, 하얀색등 총 7가지의 컵이 있으니 원하는 색깔을 골라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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