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두개로 서울시청 앞 노숙투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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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투단 | ||
시설비리 척결하고 탈시설권리를 쟁취하려는 힘찬 투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사회복지시설 비리척결과 탈시설권리쟁취를 위한 공동투쟁단’은 오후 2시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시설 생활인에 대한 장애수당 갈취 및 인권침해와 국고보조금 횡령 등의 비리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온 성람재단과 석암재단에 대한 법인설립허가를 취소하고, 시설생활인들의 탈시설 권리 보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비바람까지 몰아치는 가운데에도 시설비리척결과 탈시설권리 쟁취를 위한 1백여 동지들의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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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서울시청 관계자들과 경찰병력의 폭력진압에 노숙농성에 필요한 물품 등이 미쳐 펴보지도 못한 채 부숴져버렸습니다. 이에 동지들은 맨바닥에서 노숙농성을 결의하며 시청 앞 정문을 사수했습니다.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서 자리를 지키며 노숙농성장을 확보하기 위한 동지들의 투쟁속에 밤 10시경 두개의 텐트를 치고 농성장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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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성 하루일정>
08:00-09:00 아침 선전전
11:30-13:30 집중 선전전 및 서명전
17:30-18:30 저녁 선전전
19:30-21:00 작은 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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