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일과를 끝내고 서둘러 시설로 들어가지 맙시다!
본문
|
전날 하루종일 내린 비가 어색할 정도로 아침부터 날이 맑아 투쟁하기 좋은 날이었습니다.
일요일 임에도 불구하고 성람노조에서 어머니 세분과 석암비대위 생활인동지들 일곱분이 결합해 점심선전전을 힘차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점심식사를 마친 후 오후 늦게부터 비가 한두 방울 떨어지더니 다시 비가 내렸습니다. 갑자기 내린 비에 급히 농성물품을 비닐로 덮고, 동지들은 다시 힘을 합쳐 천막을 다시 설치했습니다. 천막이 설치되자마자 서울시청 청경들이 나타나 천막을 해체할 것을 요구했으나, 많은 동지들이 막아내 천막을 사수할 수 있었습니다.
▲ ⓒ공동투쟁단 | ||
휴일날 쉬지도 못하고 저녁식사마저 거르며 늦게까지 농성장을 지키다 다시 시설로 돌아가야 하는 비대위 동지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다시 한 번 이 투쟁이 승리해야 함을 확신합니다.
이제 하루일과를 끝내고 서둘러 시설로 들어가지 맙시다!
반드시 우리의 탈시설-자립생활 권리를 쟁취하여 각자의 집으로, 보금자리로 돌아갑시다!
▲ ⓒ공동투쟁단 | ||
* 서명인원 : 200명
* 지지방문 : 진보신당 동지들, 인천지역 송광용 동지,
* 후원금 : 175,660원
<농성 하루일정>
08:00-09:00 아침 선전전
11:30-13:30 집중 선전전 및 서명전
17:30-18:30 저녁 선전전
19:30-21:00 작은 문화제
|
Copyright by 함께걸음(http://news.cowalk.or.kr)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