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댓바람부터 시작된 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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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여전히 서울시청 총무과 공무원들과 청원경찰들의 시비로 새벽을 맞았습니다.
농성장 앞 현수막 2개중 한 개를 철거해 달라더니, 한술 더 떠 농성장의 침낭도 보기에 지저분하니 치우라고 공투단에 시비를 걸어와 한동안 마찰이 있었습니다.
이에 이를 지켜보던 지나가던 시민과 옆에서 1인 시위를 하시던 아주머니까지 거들어 석암/성람 비리법인 하나 취소시키지 못하는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 공무원들의 무능함을 비판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서울시 총무과 공무원들과 청경들이 지나가던 시민의 팔을 잡고 물리력까지 사용하는 등, 서울시 총무과 공무원들의 만행은 날로 그 수위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동작센터, 성북센터, 중랑센터 동지들이 농성장을 사수하기위해 모여 석암비대위 동지들과 함께 선전전과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점심식사 뒤 오후 3시30분부터는 함께걸음 20주년 행사에서 선전전과 모금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저녁 8시부터 시작한 농성장 ‘작은문화제'에서는 ‘피자매 조약골' 활동가의 노래공연과 ‘다큐인'이 제작한 영상 ‘장애인도 노동자다'가 상영되었습니다.
* 서명인원 : 53명
* 후원금 : 193,000원
<농성 하루일정>
08:00-09:00 아침 선전전
11:30-13:30 집중 선전전 및 서명전
17:30-18:30 저녁 선전전
19:30-21:00 작은 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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