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조모임 통해 서로의 경험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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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부터 성동센터, 노원센터 동지들이 농성장을 사수하면서 선전전을 힘차게 진행했습니다. 성동센터가 준비한 점심을 먹고 나서, 성동센터 최진영 사무국장의 사회로 자조모임 동지들과 석암비대위, 노원센터, 성람노조 조합원 등 동지들이 모여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석암비대위 동지들은 석암투쟁의 계기와 의미에 대해 설명했고, 성동센터 자조모임 회원들은 석암동지들의 투쟁에 대한 격려와 지역사회에서 중증장애인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서 자신들의 경험을 이야기했습니다. 각자가 장애를 갖고 있으면서도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지만, 그것에 안주하거나 포기하기 않고 자신의 삶을 바꿔나가려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힘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녁식사 이후 작은 문화제에서는 ‘이름하나못짓고 밴드’와 ‘피자매 조약골’동지의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야간농성은 성동센터와 발바닥행동의 여성동지들을 중심으로 10일차의 농성장을 사수했습니다.
* 오늘의 서명인원 : 120명
* 오늘의 투쟁기금 : 52,000원
* 오늘의 지지방문 : 미류, 멍구, 홍지, 조약골, 한국자립생활센터협의회 사무국 상용, 진우동지, 노들센터 영희, 강동센터 정, 중랑센터 영희동지
<농성 하루일정>
08:00-09:00 아침 선전전
11:30-13:30 집중 선전전 및 서명전
17:30-18:30 저녁 선전전
19:30-21:00 작은 문화제
<투쟁 기금마련 예쁜 머그컵 판매>
농성장에서는 투쟁기금마련을 위해 예쁜 머그컵을 2개 1세트 1만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빨강, 검정, 노랑, 연두, 하얀색등 총 7가지의 컵이 있으니 원하는 색깔을 골라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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