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한라에서 백두까지 모두 다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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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에서 백두까지 모두 다 함께…"
지난 4월 20일 "전방 사진 촬영 금지"의 으스스한 팻말이 버티고 서 있는 , 이제 더 이상 갈 수 없는 분단 조국의 아픔이 절절히 배어 있는 임진각 망배단 앞 광장에서 울려 퍼지는 때아닌 노랫소리.
병풍처럼 늘어선 정치지도자들은 이날 하루 마치 장애우의 문제가 자신의 아픔인양 가슴아파했지만 그 시간 이 땅 4백만 장애우는 과연 어떻게 하루를 보냈는지…
연이어 터지는 성폭행과 우리 마을에서 특수학교를 몰아내자고 목에 핏대를 올리는 지옥 같은 이 척박한 땅에서 우리는 오늘 얼마나 자유로 왔는가.
작성자함께걸음 webmaster@cowal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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