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장애인올림픽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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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서울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우리 모두에게 기쁨과 영광을 안겨다 주었습니다.
어느 혼자만의 힘만 가지고 해내기에는 너무 벅찬 대회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우리 모두가 한마음이 되었기에 성공적으로 끝마칠 수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우리는 보았습니다." 서로의 마음이 한뜻이 된다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무한한 국민의 힘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그러나 또 하나의 큰 축제인 "88서울 장애인 올림픽이 10월 15일이면 "88서울 올림픽과 똑같은 장소에서 열리게 됩니다. 기쁨과 환희만을 찾는 관중들이 과연 장애인들의 대축제인 경기를 찾아봐 줄지 걱정이 앞섭니다.
장애인들의 희망은 꿈에라도 한번 달려보고 싶은 것이 그들의 소원일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자연 속에 슬픔은 장애인들에게만 있는 것이 않 일 것입니다. 우리 모두에게도 기쁨과 슬픔을 맞이하면서 오늘도 살아가고 있는 것이 자연의 섭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비록 보통사람들의 눈에는 아름답게 보이지 않을지라도 그들도 한 생명이기에 보통사람들과 똑같은 삶을 영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은 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에 어떤 피해라도 주고 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있는 것은 자기 자신의 영리만을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장애인들과 같이 걸을 수는 없어도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된다면 그들은 힘과 용기를 얻어 마음을 함께 할 수 있겠지요. 인간의 생명이 존귀함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비록 걷지 못하고 말 못하는 장애인의 몸일지라도 그들도 할 수 있다는 신념아래 오늘도 땀흘리면서 짧은 우정을 나누기 위해 축제의 날만을 기다리고 있을 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그리고 그 가족에게 희망찬 내일을 밝게 해 주었으면 합니다.
과천 후생관 하트회 임주환
(성남 0342-43-7128)(500-3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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