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치료를 통해 생명을 키우며 새로운 삶을 찾아간다 > 대학생 기자단


원예치료를 통해 생명을 키우며 새로운 삶을 찾아간다

대학생의 눈으로 본 장애

본문

 
원예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원예(園藝)는 화초, 과일, 채소 등을 재배하거나 정원을 가꾸는 일을 말한다. 식물이 자랄 수 있는 작은 공간만 있다면 일상에서 쉽게 원예치료를 할 수 있다. 식물을 직접 가꾸는 것은 몸의 인지 기능과 신체 기능 모두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식물을 보살피는 것 자체가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육체 활동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뇌전증 장애가 있는 30대 초반 A씨는 생후 8개월에 열병으로 쓰러져 매번 언제 발작이 진행될지 몰라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런 A씨는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를 하며 조금씩 삶에 생기를 갖기 시작했다.
 
A씨는 “복지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평생학습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편안하고 즐겁게 취미를 즐기고 여러 사람과 대화를 나누며 밝아졌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교육 중 식물 관련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하게 되었는데 천연식물 향기 테라피 교육과 원예체험, 화훼장식으로 된 프로그램이 마음에 들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중증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와 전북지역센터가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가치만드소’가 오는 2025년 정도에 완공 예정으로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창업팀을 이루어 스마트팜을 운영할 계획이다.
작성자글. 정은지 대학생 기자  cowalk10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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