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대시민 선전전, 밤에는 시설비리척결 문화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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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대시민 선전전, 밤에는 시설비리척결 문화제 열려
오전 10시 선전전을 진행하던 동지들에게 시청 정문 앞에서 선전전을 못하게 막기 위해 청경과 경찰들이 시비를 걸어왔습니다. 이에 베데스다요양원의 중증장애인 동지들과 조합원들 그리고 성람재단 철원시설 조합원 등 우리 동지들은 적들의 방해에 아랑곳하지 않고 더욱 힘차게 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아침, 낮, 저녁 시간으로 나뉘어 진행된 대시민 선전전을 마치고, 저녁식사 후 첫 번째 농성문화제를 진행했습니다. 영화상영을 위한 스크린 설치 과정에서 또다시 경찰과의 마찰이 있었으나 어렵게 문화제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문화제는 천주교인권위원회 고종주 활동가의 노래와 기타반주로 시작되었고, 이후 최근 서울방송(SBS)에서 방영된 마산 소망의 집 영상을 함께한 동지들과 관람했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서인지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문화제 이후 석암시설 조합원들의 부침개 야식은 하루 동안의 치열한 투쟁 뒤 맛보는 꿀맛이었습니다.
<농성 하루일정>
08:00-09:00 아침 선전전
11:30-13:30 집중 선전전 및 서명전
17:30-18:30 저녁 선전전
19:30-21:00 작은 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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